베이킹

[스크랩] 아이들 마음속으로 - 기본쵸콜렛케이크-

hyejiwow 2009. 11. 15. 23:54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 쵸콜렛을 녹여서 넣은 것도 아니고,

유별나게 맛있다~~~하는 것도 아니고

코코아파우더로 만들어진 평범한 쵸콜렛 케이크랍니다.

 

수인공주의 sunday school 간식으로 만들었었어요.

주말이 다가올때 즈음이면 은근한 베이킹고민.

 

다른때야..가족이 좋아하는 것. 아니면 어느분이 좋아하시는 것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면 되지만서도..

이거이..넘 광범위한 메뉴들이기에...ㅎㅎ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맨들어줘야지.....

점심식사 전, 간식으로 먹는 것이기에

쿠키하나, 빵한조각씩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가기는 하것만..

은근 고민아닌 고민이기도 하답니당~^^

 

 

 

 

 

 

 

 

 

 

아마도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간식으로는 쵸콜렛이 빠지지 않겠지요?

코코아가루로 만들어진 쵸콜렛 케이크지만서도, 단 몇개의 쵸코볼이 올려져 있는 모양새에

좋아라하는 것을 보면 역시 아이들~~~~~~~^^*

 

참으로 아이들 맘을 알아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것을...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어보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시작할께요

 

'두둥~~둥둥~~'

 

 재료

 

실온버터 - 80g

설탕 - 150g

달걀 - 2개

밀가루(unbleached flour) - 140g

*한국에 계신분들은 우리밀운동본부의 통밀가루같은 밀가루를 사용하시면

백밀가루처럼 느끼 실 수 있으실 꺼예요*

코코아가루 - 4큰술

베이킹파우더 - 1큰술

소금 - 1/2작은술

우유 - 70g

색깔있는 쵸코칩 - 원하시는 만큼

 

 

 

 

 

 

큰볼에 실온의 버터와 설탕을 넣고 중간세기의 핸드믹서로 크림상태가 될 때까지

섞어주세요. 약 3~4분정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섞어주시면서 간간히 고무주걱으로 볼의 테두리를 긁어가며 가운데로 모아주시고

다시 섞어주시면 골고루 섞이겠지요?^^

 

 

 

 

 

 

계란을 하나씩 넣으면서 다시 휘핑해주시는데요

한 번에 하나씩~

 

 

 

 

 

 

이왕이면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체친 밀가루를 넣어주시는 것이 더 좋겠어요

 

 

 

 

 

 

 

코코아가루와 베이킹파우더까지 모두 넣으시고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나무주걱이나 고무주걱으로 섞어주시와요

 

 

 

 

 

 

우유를 넣고 다시 한 번 더 믹스~!

 

 

 

 

 

 

버터를 살짝쿵 돌려바르고 그 위에 약간의 밀가루를 넣은 후, 베이킹팬을

돌려가며 골고루 묻혀주시고,나머지는 털어주세요

반죽을 넣어서 윗면을 편편하게 만드시구요

 

충~~~~~~~분하게 예열된 300도F(약 170~180도C)오븐에서

먼저 15분정도 구워주세요

 

 

 

 

 

 

잠시 구워지고 있던 케잌을 꺼낸 후, 원하시는 모양으로 쵸콜렛을 장식해주시고

다시 오븐에 넣어주신 후 약 10~15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미리 쵸코볼을 넣지 않는 이유는 혹시라도 가라앉을 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라는 것~^^*

 

이쑤시개나 꼬치를 이용하셔서 찔러보신 후,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쿠키는 전날저녁 미리 만들어서 포장해두고

이 날 아침.. 조금은 서둘러서 만든 자그마한 검둥이 케이크...

 

보슬보슬한 비가 내리것만 얼른 챙겨서 후다닥 집앞으로 또 내려가 보았더랍니다...^^

 

 

 

 

 

 

 

 

 

 

알록달록 원색의 쵸코볼이 놓아져 있는 모양새에

오히려 써누녀석이 더 흥분하공~ㅎㅎㅎ

 

아들아 ~~~ 참아라~~~ 아그들 것이여~~~~!ㅋ~ 

 

알맞게 잘 구워져 나왔네요.

견과류를 넣어볼까 하다가, 가끔씩 몰래 뱉어내는 아이들도 있기에

오늘은 인심써주고 기냥 만들어보았슴당~~~^^;

 

 

 

 

 

 

 

 

 

  약 25명 되는 아이들의 머릿수에 맞춰서, 조각조각 잘라봅니다.

너무 딱 맞추었당......!

 

아잉.... 내가 맛볼게 없잖여.......쩝~~~~

입맛만 다셔보공~~~ㅎㅎ

 

 

 

 

 

 

 

 

 

거실유리창을 통해 바라보고 있던 수인공주왈,

 

"엄마~~ 먹으면 안되는 거 알지용??????"

 

지지배...... 누가 자기친구들꺼 모를까봐서리........^^*

 

엄마가 만들었어~~! 엄마 맘대로 할꺼야~~~~~~!!!!!!!!!

차마 입밖으로 지르지는 못하고 목구멍에서만 맴도는 말~ㅋ 

 

 

 

 

 

 

 

 

바구니에 담아가기에는 조금 역부족~

그래도 어떡하던지 넣어보려고 꼼지락꼼지락~ㅋ

 

사진찍으면서도 맛봐야 한다는 의무감.ㅎㅎ

허나.... 참아야징....

하나라도 모자랐다가는 ~~~~~~~~~~~~?????

낭패당.....^^

 

한판 더 구울 껄.... 우이..........................

 

 

 

 

 

 

 

 

 

 

잠시...비춰주던 햇살....

아무리 햇살을 받아도 시커먼 녀석은 모양새가 잘 안나는걸요..?^^

 

쵸코볼만 샤방샤방~~~~~~~~~~~~~~

 

소심한 나...... 열쒸미 집중하며 먹고있던 여자아이 옆에

몰래 다가갑니다.

 

맛있....니......?^^

 

아줌마도 한 번 먹어보실래요?? 쵸콜렛케잌이예요 쵸콜렛이요~~~~

 

고맙당.....^^*

 

그냥...평범한 레시피로 만들었음에도,

평범한 케잌임에도 좋아라합니다

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말이지요.

 

 

써누녀석과 수인공주와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내일 저녁에요.

작은 머핀틀에 넣어서 컵케이크로 만들어보려구요.

친구들 가져다 주고 싶다나요?

 

 

"오케바리~~~대신 뒷정리도 느그들이 해야혀~~!!!"ㅋ~

 

 

그런데... 신랑도 껴 보겠다공~~~

자기입에는 들어오지도 않을 것 같다면서 말이지용~

아잉~~자기야꺼는 내가 해주징~~~~~^^

헌데, 설겆이는 신랑이 해야하는 거 알쥐~~~~~~?

 

아마도 안하고 말껄요 울신랑??

자고로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며 매번 발뺌하는

귀여운 신랑이기에~~~~ㅋㅋㅋ~

 

괘얀아 신랑~용서해줄께~~~~~*^^*

 

 

 

 

 

 

 

 

 

 

 

 

 

남겨주시는 댓글과 관심.... 맘이 따뜻해지는 엄니입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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