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스크랩] [No 버터, No 밀가루, No 설탕] 미숫가루 카스테라

hyejiwow 2010. 3. 26. 23:54

 

 

바로 저번주까지만 해도 후덥지근 하고 무더운 날씨더니..

아니..이번주..아침저녁으론 춥고...서늘한 것이..어느덧 가을문턱이 이리도 가까워졌나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예전에 예은이랑 신랑을 위해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어 3가지 곡물넣고 한 미숫가루가 한봉다리있거든요..

근데 이게 양이 좀 안줄더라구요 =ㅁ= 울 형님 반 퍼주고 했는데..ㅋㅋ

더울때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종종 마셔줬는데..

이사와서 에스프레소 캡슐머신 꺼내서 그걸로 아메리카노 타마시다보니..

 

양이..고대로..예은이도 미숫가루를 안타도 워낙에 생우유를 거부감없이 좀 먹는지라 ㅎㅎ

 

그래서 오늘은 예은이와 신랑을 위한 건강간식~

미숫가루 카스테라 했어요..

 

처음에 =ㅁ= 양 조절 실패로..1차 반죽 버리는 아픔을 겪었다는..;;;

 

요건 정확한 양이긴 하지만..제가 약간 시간을 오버해서 구워서 겉면이 너무 구워졌길래..먹을때는 겉면을 약간 잘라내서 먹었어요..

 

-오늘의 요리법, 1호 엔젤틀-

유정란 3개(162g), 미숫가루 100g, 베이킹파우더 5g, 아가베시럽 45g(밥스푼으로 3스푼)

포도씨유 적당량

 

-미리 준비하기-

1. 실온에 계란 꺼내놓기

2. 미숫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섞어서 체쳐놓기

3. 틀에 포도씨유 구석추석 칠해놓기 

4. 180℃온도에서 예열 해놓기

 

 

계란은 유정란 사용했어요.

3개 넣었더니 양이 162g 정도 나오더라구요..

 

너무 큰 왕란말고..좀 작다싶은 계란 택해서 하세요.

아님 중간정도여~~~

 

 

핸드믹서기에서 처음에는 저속으로 2분정도 돌려줬습니다.

계란이 풀어지도록~~

 

윙윙~

 

이때!!! 오븐도 같이 예열 시작해주세요.

온도는 180℃에요~~~

 

 

저속으로 풀어진 계란은 핸드믹서기를 고속으로 올린 뒤에~

미리 준비한 아가베시럽을 천천히 넣어주세요.

 

아가베시럽은 선인장 추출물인데..설탕만큼 당분이 있으면서도..

우리몸에 좋아서 당뇨환자나 아기이유식등에 단맛을 낼때 사용하면 좋아요.

 

설탕이나 요리당보다 믿을만 합니다.^^

 

 

계란이 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고속으로 돌려주세요. 대략 5분에서 좀더 걸릴거에요.

계란은 생크림과 달리 실온에서 놓아주어 차가운기를 없애야 요 거품상태가 빨리 되는 편이에요.

 

생크림은 차가워야 휘핑이 잘되지만 계란은 반대라 생각하세요^^

 

아이보리 색이 되면 좀더 고속으로 1분정도 더 돌렸다가..

다시 저속으로 3분정도 돌려서 고속으로 너무 올려진 거품의 상태를 진정시켜주세요.

 

요 과정 중요해요. 거품의 상태를 진정시키지 않으면 거품이 죽어서..

카스테라가 폭신폭신하지 않아요...

그러니 저속으로 마무리 하는거 잊지마세요.

 

 

잘된 공립법을 확인할때는..

반죽을 떨어트리거나 위로 올렸을때..

 

그 반죽이 8초정도 지속되어 서서히 가라앉거나..

생크림의 뿔처럼 세워져서..바로 가라앉지 않는 상태가 따악 좋아요..

 

 

자아 이제 가루를 넣어줘야겠죠?!

 

베이킹파우더와 미숫가루를 미리 섞은뒤에 체쳐주세요.

체치면서 남은 덩어리들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체치구요..

 

그렇게 체친 가루를 그냥 풍던 넣느냐?! 절대 아니죠 ㅎㅎ

 

사진처럼 주걱등에 올려서 살살 흔들어서 반죽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야 거품이 덜 꺼져요!!!

 

그뒤에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반죽을 위아래로 들어올리면서 반죽과 가루를 잘 섞어주세요.

 

 

준비된 틀이 엔젤틀밖에 없어서 =ㅁ=

틀에 미리 포도씨유를 발라놓은 뒤에..반죽을 넣고..

두세번 세게 바닥에 탕탕 내리쳐서

 

공기를 빼주면서 반죽의 정리를 했어요..

그뒤에 예열된 오븐에 넣어서 굽기 시작..

 

5분 경과뒤 호일 덮어서 윗면에 색이 더이상 나는걸 방지하고 20분 더 구웠는데..

반죽의 양이 작아서 그런가..20분은 좀 오바더라구요..

한 15분정도 하면 따악 좋을것 같아요..

 

 

 

 

 

겉면에 색이 좀 오바된거 빼고는..

아주아주 좋았어요..

 

폭신폭신하고..적당하게 단맛에...

고소한 냄새와 더불어 맛까지..

굽는 내내 미숫가루의 향이 더해져서~

 

혹시 미숫가루맛만 나면 어쩌지 했는데..

왠걸..먹어보니 미숫가루 맛과 카스테라 맛이 같이 나는거 같아요..

 

퍽퍽하지 않아서..예은이는 그자리에서 1/4조각을 그냥 바로 먹었다는..;;;

 

제가 사진찍는 내내 얼른 달라고 울고불고 하길래..

후다닥 찍고 바로 줬습니다 -ㅁ-

그랬더니 먹으면서 절 보며 행복하다는 듯이 미소지어 보이는데..

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 보실래요? 

 

 

 

 

 

 

너무 맛있게 먹어주니까 뿌뜻하더라구요.

헤헷...이제 날도 서늘해지니..

간식 많이 해줘야겠어요 =ㅁ=

 

덥다는 이유로..잘 못만들어줬는데..이제부터라도 잘 만들어줄라구용~ㅎㅎㅎ

 

밀가루, 버터등이 안들어가고..설탕대신 아가베시럽이 들어가서 맛과 건강모두 사로잡는거 같아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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